새해를 맞아 뭔가 막 엄청 바뀌진 않았다 자리도 그대로고 하던대로 살면서 기대하는 일들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단어도 생각안나고 말을 가끔 절어 쓰기 시작했던 회사 블로그도 언제부턴가 의무감에 쓰는 느낌이라 쓰다 말고 쓰다말고 여러차례 그냥 안써부렀다 (이 글도 써놓은지 꽤 되었었다) 부서 후배는 사원증을 놓고가서 화물엘베실에 들어가서 못나오니 나한테 이런 편지도 퀵쉐어로 보내고회사 재밌게 다닌다고 칭찬해줬다 살려달랬던 부서 후배는 막내이다 들어온지 꽤 되었는데 언제까지 막내일까 일찍 온 날의 막내는 굳이 내 옆자리에서 테카웃 해온 아침밥을 먹겠다고 큰덩치로 재롱을 떤다 그러면 내 속이 좋지않은데 테이크아웃 해온 순두부를 부산하게 전자렌지에 돌려 내 옆자리로 가져와 후루룩먹으며 도란도란 토킹을 원하는 막내..
둥글둥글한 삶
2026. 1. 22. 1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