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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삶

오랜만에

회오리감자쥬스 2026. 7. 9. 22:47

 

 


재미없는 내 블로그..








옛날에 카톡 이모티콘을 샀는데
마땅히 자랑할곳이 없어

대학교동기들 초대해서
강제로 자랑을 했었고
그렇게 이모티콘자랑방이 생겼다

누군가 이모티콘을 질렀을때
맘껏 보내도 되는방

오래되다보니
굿모닝 정도만 하고
서로 별말 없는방


요즘은 카톡에서 월요일에 한번씩
3일간 사용할수있는 공짜티콘을 준다
3개씩 선택할수있어서
그걸로 기분을 내는중이다
 

나이 먹어서 각자 하고 싶은말만 한다



나는 나이가 들면
친구들과의 대화가
좀더 격조있고 다른 양상으로 갈줄 알았는데
병원 갔다거나 아프다는 말의 빈도가 늘은거 말고는
다들 말이나 행동은 똑같다










매년 7월7일
내 알림일정에는
생일대잔치가 열린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귀한 내폰에서
앞다투어 자기 생일어필을 하고 있는
168명이 7월7일이 생일이다
원래 240여명이 7월 7일 이었는데
많이 줄였다

옛날 피쳐폰 쓰던때 데이터 옮기는데
생일필드가 안맞아서 기본값인
7월7일로 일괄 생일 입력이 되어버린거

경비실도 부동산도 이사업체도
7월7일이 생일..
어쩔것이여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7월7일에는 캘린더에
뭘등록해도 볼수가 없다
내가 약속을 어겨도 그런갑다 해야한다




 






나는 내가 말할때 남의 폰 뒤집어 놓곤 한다


 


나도 좀 다정했는데 맡겨둔 김밥과 생수는 언제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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