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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호기심에 가입해두고
그냥 방치해뒀던 링크드인
스팸처럼 자꾸 누가 방문 했다고 이런저런 알림 메일들만 쌓이는데
막상 가보면 모르는 외국인이고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누가 방문했는지 보여준다는 상술뿐이라
방치해두었다
지메일 정리하다
보여서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너무 많은 1촌이 돋보였다
그래서 1촌 추가를 해볼겸
인맥 탭에 가보니
"알만한 사람들" 카테고리에서 1촌 신청하라고 추천해주는데
프로필을 눌러서 봐도
모르는 사람들인걸..
대체 뭔 알고리즘이야
그러다 나를 설레게 하는
아는 얼굴이 보였다
사람 욕심이란게 그렇듯이
보는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좀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고민고민하다
살면서 한번씩 용기를 낼 필요가 있는거니깐
1촌 신청을 꾹 눌렀다
항상 그 사람 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려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게 최선이었는데
그날 밤 사진만 봤는데도 다시 두근거렸다
넌 미모가 여전하더라
과연 내 1촌신청을 받아줄까
나를 기억이나 할까
괜한 일을 한걸까
밤새 뒤척이며 잠이 들었다
하루뒤인 오늘 들어가 봤더니
일촌이 수락 되어 있었다
그래도 넌 링크드인을 한번씩 보나보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메시지를 보내봤다

길게 쓰기엔 손이 너무 떨려
짧게나마 진심을 전했는데
수줍은 나의 메시지에 어떤 대답이 올지
오늘 밤은 잠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다






테레비에서 선전 볼 때나 들었던 말들인데
꼭 기억해서 부서원들에게 적절히 사용해야겠읍니다

월요일입니다 너무좋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