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다소 과학적이기 때문에자녀분과 보시면 더 유익합니다여름이 오고매미가 울면나는 잘나간다아들이 매미잡자고나를 가만히 냅두질 않기 때문에매미가 울면 나도 울면서 나간다올해는 아직 철이 안왔음에도매미 유충 우화하는거(매미가 탈피하는 것)보고 싶으시대서퇴근하고 유충 찾으러 나가야했다사실 실제로 보면 아둥바둥 나무를 타는것이 귀엽게 생겼다마침 우화를 위해나무를 타던 유충을 만났고다년간의 노하우로 전문가인아들의 팔에 유충을 매달고돌아옵니다(내 팔에 매달긴 좀 징그럼)집에서 우화시킬 속셈이죠매미짱 하이 나니가스키초코민또 보단 우화짱사는 곳이 오래된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매미들이 무척 많습니다매미 우화를 구경하기 위한세팅을 합니다화분에 단단히 고정한 루바망을 유리창에 기대고기대해봅니다유충 등이 쩍 벌어지면..
부서가 아무래도 베트남, 인도 등등 여러곳과 협업을 많이 하다보니(당장 주변에 '준' 포함) 영어로 대화할 일이 많은데 내가 아는 짧은 단어 문장들로만 내뱉다보면 서로 ?? ?? 이럴때가 있어서 문법부터 올바른 표현을 하기 위해 번역기로 한땀한땀 돌리고 있자면 너무나 답답한 것이다 Opic 만료 될때마다 잠깐 반짝 하고영어 안쓰다보면 또 까먹고 평생 과업처럼 하고 있는데(요즘은 스픽한다 루비티어) 대학교 1학년 때에는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된 어학원이 있었는데, 여자친구 생기면 좋을거 같아서 등록했다친구는 하루 나오고 안나오고?? 그날그날 주변에 앉은 사람들과 배운 표현으로 프리토킹하는 식이었다 어느날은 동갑내기 여학생과 앉았는데그친구가 다모임 친추해서 방문자수 늘려달라고 ..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댁에 가면나 태어나기 전부터 살던 개가 두마리 있었다거멍이, 백구 삼촌들 말은 엄청 잘 따르던 개였는데6살 무렵의 내가 다가가면 나를 엄청 무서워 하며 도망가고겨우 구석에 있는걸 쓰다듬으면 무서워서 발발 떨던 개들 아마 6살 전의 나에게 해코지 할까봐어른들이 나한테 못다가가 오게 많이 혼내서 그렇게 된거 같았다어떻게 알게 된거냐면 소도 한마리 있었는데소가 나한테 혓바닥 내밀다가 할머니한테 귓방망이를 맞는거 보곤 짐작하게 되었다암튼 개들이 나한테만 안오는게 너무 서운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할아버지 댁에 갔는데거멍이와 백구는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았고 아래 같이 생긴 개가 한마리 있었다 복실이 시장에서 사오셨다고 했다 오천원 암컷 쪼매나가지고 내가 쓰다듬고 해도 도망도 안가고좋다고 배..